독서실에서 어떤 아줌마가 키스킨 없이 타자연습을 하는지 엄청 타이핑을 해댑니다. 참지못한 학생이 책상에 노크를 하는데도 눈치를 못채는 것 같아서 쪽지를 적어놓고 갔습니다. 그러니 아줌마가 답장 쪽지를 남기고 갔네요. "쪽지 잘 받았습니다.참 예쁘게 생겼더군요...데스크에 물어보니~ 노트북 사용금지라는 건 없다고 하더군요...공부하느라 힘든건 알겠어요 .. 충분히 .. 나도 고3 엄마였었네요.큰 도서관에 가보면 알겠지만.. 노트북 사용은.. 괜찮아요.동영상을 본다던지.. 음악을 듣는다던지.. 옆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한~ 말이죠~ 노트북 터치소리는.. 책장 넘기는 소리보다 오히려 작아요. 학생이 계속 참았다고 했죠. 나. 느낌으로 알았어요. 내 책생을 쳤죠. (오히려 그게 예의에 어긋납니다)오히려 말로..
무식한게 자랑 훈계질
2017. 3. 31. 14:29